말레이시아 여객기, 항공 실종
(말레이시아 항공 홈페이지)
말레이시아에서 인천으로 들어오던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엔진 고장으로 홍콩에 비상착륙한 것으로 확인됐다.
말레이시아 항공은 "말레이시아항공이 23일 11시 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해 24일 새벽 6시 50분 도착 예정이던 066편 여객기가 엔진 부품 고장으로 홍콩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는 에어버스 330 기종으로 현재 홍콩 공항에서 수리를 받고 있다. 부품 교체가 끝나는 대로 인천 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말레이시아항공은 설명했다.
여객기에는 승객 271명이 타고 있었지만, 정확한 한국인 승객 수는 파악되지 않았다.
사고 여파로 24일 오전 11시 인천에서 쿠알라룸푸르로 갈 예정이었던 여객기 MH067편도 취소됐다.
한편 최근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 사건으로 승객들의 불안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