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상장법인 1개 종목, 코스닥시장상장법인 4개 종목이 하한가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휘닉스홀딩스는 전일대비 14.89%(510원) 하락한 29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철수 관련 정치테마주인 휘닉스홀딩스는 시장에 별다른 악재가 전해지지 않은 채 하한가 마감했다.
다만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3월 둘째주 지지율 주간집계에 따르면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이 20.5%로 1위를 유지했고 2위는 안철수 의원이 17.3%로, 정몽준 의원과의 격차는 3.2%포인트로 소폭 더 벌어졌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관리종목 관련주가 연일 하한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유니드코리아와 CU전자는 각각 전일대비 14.94%(130원), 14.88%(250원) 내린 740원, 1430원을 기록했다. 두 회사는 각각 지난 20일과 21일 외부 감사인의 감사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자연과 환경은 14.78% 내린 317원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한국거래소는 자연과환경에 대해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해 관리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관련 정치테마주인 휘닉스소재는 휘닉스홀딩스와 함께 14.89% 내리며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