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 용산개발 재점화에 롯데관광개발 52주 신고가

입력 2014-03-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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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내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 3개 종목, 코스닥종목에서 11개 종목 등 총 14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동양철관우가 전거래일대비 14.91%오른 3만2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관광개발과 한솔홈데코가 전일대비 14.89%, 14.88%오른 2만450원, 2085원에 장을 마쳤다.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용산개발 문제가 다시 부각되면서 롯데관광개발의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솔홈데코은 친환경 건자재 사업 호조와 조림사업지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마루 등 친환경 바닥재 사업 호조와 리모델링 확대에 따른 시장 변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올해 본격적인 투자 회수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동국S&C, 다날, HRS가 전일대비 15%, 14.98%, 14.96%씩 오른 4830원, 1만1900원, 3995원에 거래를 마쳤다.

풍력주는 한국전력 등 에너지 공기업 6개사가 오는 2020년까지 42조5000억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을 높인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신재생에너지 중에서도 풍력 발전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 영향을 미치며 동국S&C가 상한가까지 뛰었다.

다날도 중국 인터넷 기업과 국가간 결제 계약을 체결하면서 거래제한폭까지 올랐다. 인성정보와 씨앤케이인터도 전일대비 14.95%오른 6690원, 4845원에 장을 마쳤다. 또 HRS는 스마트폰의 방수기능 적용 확대 수혜를 입으리란 증권사 분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날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올해 HRS의 개별 기준 예상 영업실적은 매출액 655억원, 영업이익 8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인성정보와 씨앤케이인터도 전일대비 14.95%오른 6690원, 4845원에 장을 마쳤다.

인성정보는 원격진료가 허용되면 기업가치가 크게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넥스트칩, 유니슨도 전일보다 14.94%, 14.89% 오른 3615원, 1890원에 장을 마쳤다. 유니슨도 풍력주 관련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태창파로스와 엠게임도 전일대비 14.87%오른 757원, 5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엠게임은 모바일게임 프린세스메이커의 사전등록 이벤트 참여자가 하루만에 5만명을 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반등세를 보였고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피앤텔과 와이즈파워도 전일보다 14.84%, 14.38%오른 1470원, 175원에 장을 마쳤다.

와이즈파워가 재무구조 개선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45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처분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급등했다.와이즈파워는 지난 21일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2길 12에 위치한 5층 건물을 조아제약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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