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코리아 2014, VIP 티켓 전량 매진… 25일부터 1일권 판매 개시

입력 2014-03-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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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4(이하 울트라 코리아)의 VIP 티켓이 전량 매진됐다.

전세계 총 9개국에서 열리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은 국내에서 올해로 벌써 세 번째를 맞는다. 울트라 코리아는 매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총 2만여 평 규모에서 약 1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는 기존 3개의 스테이지에 무대 하나를 더 추가해 메인 스테이지, 라이브 스테이지, 메가 스트럭처 스테이지, 언더그라운드 스테이지 등 총 4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여기에 3월 초 더욱 막강해진 1차 라인업이 발표되면서 많은 음악 팬들의 열띤 호응으로 사전 티켓 판매가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발표된 2울트라 코리아의 공식 1차 라인업은 전세계 최고의 일렉트로닉 매거진 DJ MAG 뿐만 아니라 사운드 클라우드(Sound Cloud)의 팔로워 수, 트랙 수, 대표 곡들의 재생 횟수 순으로 정리된 리스트와 현재 각 아티스트의 트랙 순위를 나타낸 차트인 비트포트(Beat Port) 차트 모두 상위권에 랭크된 아티스트들이다.

헤드라이너는 세계적인 트랜스 음악의 절대 강자라고 불리며, 영국 올해의 에센셜 믹스(Essential Mix Of The Year) 타이틀을 두 해나 거머쥔 어보브 앤 비욘드(Above & Beyond)와 전세계 일렉트로닉 음악계를 평정했으며지난해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마이애미 무대를 마지막으로 해체한 그룹 스웨디쉬 하우스 마피아의 스티브 안젤로(Steve Angello)다.

환상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관객 분위기를 압도하는 블러디 비트루츠(The Bloody Beetroots), 중독성 강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강한 에너지와 세련된 비트로 세계 정상급 밴드로 꼽히는 인펙티드 머쉬룸(Infected Mushroom), 최근 가장 급상승하고 있는 팝 음악 스타일의 듀오 엠파이어 오브 더 썬(Empire of the Sun)은 라이브 스테이지를 이끌 예정이다.

초강력 사운드, 파워풀한 에너지로 전세계 일렉 음악 팬들을 압도하고 있는 레이드백 루크(Laidback Luke)와 최근 EDM 씬에 독보적인 여성 듀오로 자리잡은 널보(Nervo)의 무대도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비트포트 랭크 탑 순위를 매 번 놓치지 않는 블라스터 잭스(Blasterjaxx)와 DJ Mag 순위에 14위로 랭크된 DJ 듀오 더블유앤더블유(W&W)까지 울트라 코리아는 더욱 강력해진 라인업으로 전세계 음악 팬들의 기대와 설렘을 증폭시키고 있다. 1차로 발표한 9팀의 아티스트들을 포함한 약 80여 팀의 디제이와 밴드 아티스트들은 각자 뛰어난 음악 스타일과 믹싱 스킬로 울트라 코리아 무대를 완벽하게 장악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6월 13일과 14일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서문 주차장 일대에서 펼쳐질 울트라 코리아 2014는 VIP 전량 매진 뿐 아니라 일반권도 판매 호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반 양일권인 GA 콤보 티켓은 24일을 끝으로 프리세일기간이 끝나고, 25일부터 옥션 티켓 단독으로 1일권이 판매된다. 1일권의 경우 한정 수량으로 단기간에만 판매되기 때문에 조기에 마감될 전망이다. 또한 다음달 초에는 미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외국인 관객들을 위해 해외 사이트에서도 티켓 예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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