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의 4월 판매실적이 3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는 8일 4월중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은 869억원(1288건)으로 지난달의 1017억원(1468건)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은행 등 금융회사들이 자산확대 전략을 통해 주택담보대출시장에서 조달금리 수준의 낮은 대출금리를 제시하는 등 영업경쟁에 따라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회사별 4월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은 하나은행 171억원(19.7%), LG카드 132억원(15.1%), SC제일은행 116억원(13.4%), 외환은행 110억원(12.6%), 삼성생명 86억원(9.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4월 21일부터 '10년·15년 만기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