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외환시장에서 24일(현지시간) 유로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우크라이나 갈등이 군사교전 등으로 확산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유로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4% 상승한 1.383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41.45엔으로 0.34% 올랐다.
달러 가치는 엔에 대해서 거의 변동이 없는 102.23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79.94로 0.22% 하락했다.
주요 7국(G7) 정상들은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기로 했던 러시아를 포함한 주요 8국(G8) 정상회담을 취소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러시아와 서구권이 군사적 충돌 등 극단적 행동은 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