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하트 디 알바자’ 2014 F/W 서울패션위크…장윤주 런웨이 올라 감탄 자아내

입력 2014-03-2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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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반하트 디 알바자

지난 21일 남성복 브랜드 ‘반하트 디 알바자(VanHart di Albazar)’가 2014 F/W 서울패션위크 메인 컬렉션이 진행됐다.

‘반하트 디 알바자’ 컬렉션은 이탈리아 초현실주의 화가 ‘조르지오 데 키리코’의 열정을 패션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모티브로 준비했다.

이탈리아의 강렬한 색감을 초현실적인 감성의 비대칭과 위트로 표현된 본 컬렉션은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색채감과 함께 클래식한 분위기의 정장, 스포티함을 가미한 캐주얼 등 총 40가지의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슬림 라인과 곡선을 강조하는 입체적인 라인의 실루엣, 장식적인 디테일이 더욱 강조된 수트 스타일이 눈에 띄었다. 이와 함께 테일러링을 기본으로 다양한 레이어링과 컬러 브로킹, 비대칭 디테일로 위트를 준 스타일이 가장 특징적이었다.

또한 반하트 디 알바자의 시그니처 백인 ‘카르텔라 백’을 다양한 스타일로 변형해 가방과 신발의 조화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을 소개했다.

반하트 디 알바자 컬렉션의 뮤즈로 선정된 모델 장윤주를 시작으로 인기 모델 유민규, 오현웅과 밀라노패션위크에서 활동 중인 김무영이 런웨이에 올랐다. 게스트로는 모델 겸 배우 홍종현과 조현재를 비롯 피아니스트 윤한, 방송인 홍석천, 안선영 등이 방문해 컬렉션을 빛냈다.

신원 박성철 회장은 “글로벌 패션 리더 도약을 위해서는 가치를 갖추고 있는 명품 브랜드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반하트 디 알바자는 국내 브랜드가 꿈꾸고 있는 명품 남성복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신원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 육성 계획의 일환으로 런칭된 ‘반하트 디 알바자’는 향후 파리패션위크 참석을 통해 패션의 본고장에 브랜드를 진출 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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