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이 한국전력을 비롯한 에너지 공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43조원 가량을 투입한다는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유니슨은 전날에 이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5일 오전 9시4분 현재 유니슨은 전일 대비 14.81%(280원) 상승한 2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대우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한국전력을 비롯한 한국수력원자력·동서발전·남부발전·중부발전·서부발전·남동발전 등 에너지 공기업 7개사는 신재생에너지 국가목표 달성과 신재생 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약 42조5000억원을 투자한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이 중에서 풍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게 늘어날 전망으로 이 기간동안 개발할 신재생에너지 중 풍력 비중은 58.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기대감 반영 때문인지 풍력주인 유니슨에 투자심리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해서 정부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투자 규모와 시점이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며“이를 감안할 때 관련 기업들의 수주 스케줄이 구체적으로 잡힐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한 매출 확대 또한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