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입에 춤추는 증시

입력 2014-03-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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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테마주’시장 이끌어 … 효성ITX 3거래일만에 35% 급등

박근혜 대통령에 입에 증시가 들썩이고 있다.

박스권 장세에서 주도주를 찾아보기 힘든 가운데 그나마 ‘박근혜 테마주’가 증시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투자자들은‘박근혜 노믹스’수혜주 찾기에 여념이 없고 각종 증시관련 게시판은 수혜주 논쟁으로 뜨겁다.

당장 박 대통령이 강력한 규제완화 드라이브를 걸자 증시에서는 사물인터넷·정보보안 등 수혜주로 거론되는 종목들이 달아올랐다.

지난 20일 ‘규제완화 끝장토론’ 이후 사물인터넷주인 효성ITX는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3거래일 만에 35% 뛰었다. 19일 1만700원이던 주가는 24일 1만44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또 다른 사물인터넷 관련주인 인성정보도 같은 기간 15% 올랐다.

공인인증 규제완화와 관련된 한국전자인증은 3거래일 만에 48% 상승했고 서울신용평가 역시 20% 이상 뛰었다.

‘통일대박’으로 표현되는 남북경협주도 대표적인 ‘박근혜 테마주’다. 연초 박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반도 통일은 우리의 경제가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하자 현대상선, 에머슨퍼시픽, 재영솔루텍, 일진전기 등은 일제히 급등세를 연출했다,

북한 관련 수혜주를 고르는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박 대통령이 25~28일 독일 국빈 방문을 통해 개성 공단 국제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통일 대박론’의 실천적 구상을 밝힐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가 다시 한 번 들썩일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독일의 ‘통일경제 노하우’ 전수 및 양국 기업 간 교류 확대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전문가들은 정책테마주는 단기적으로 수급에 의해 급등락을 반복해온 만큼 구체적인 정책 발표에 주목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정책테마주가 실질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위해서는 정책의 연속성이 보장되는 게 중요하다”며 “투자자들은 구체이고 실질적인 대책이 발표되는 쪽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통일과 관련한 남북경협주와 관련해선 “단기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통일된 나라에 가서 이야기를 듣고 공유를 한다고 해서 실질적인 변화로 다가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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