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월 ‘이달의 기능 한국인’으로 ㈜금성침대 고중환(60·사진) 대표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고 대표는 중학교 졸업 후 침대 회사 기능공으로 취업해 40여년간 침대 매트리스 분야에서 일한 전문가다. 그는 값비싼 수입 침대 클립을 대체할 수 있는 침대 클립 제조 자동화 기계를 개발했고 기존 방식보다 100배 이상 생산성이 높은 누비 생산방식을 도입하는 등 국내 침대 부품 분야의 기술 진보를 이끌었다.
또 세탁할 수 있는 4면 지퍼 방식의 매트리스 덮개를 개발하는 등 21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