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폴 포츠’로 불리는 최성봉(24·사진)씨가 모교인 경희사이버대학교에 자신의 자서전 100부를 기부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씨는 지난 8일 경희대 오비스홀에서 열린 경희사이버대 성적우수 및 모범학생 격려행사 ‘아카데미아’에 참석해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이와 함께 데뷔 후 발간된 자신의 자서전 ‘무조건 살아, 단 한 번의 삶이니까’를 참석 학생 전원에게 전달하며 그들의 성과를 격려했다.
최씨는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해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학생 한명 한명에게 손수 책을 전달한 최씨는 “꿈을 향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해온 학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다”며 “내가 특별한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자서전에 담긴 내 이야기를 통해 모교의 동문들이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방송 출연 이후 팝페라 가수로 데뷔한 그는 다양한 무대를 경험하던 중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고자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에 13학번으로 입학했다.
한편 최씨의 인생 스토리는 헐리우드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최근 최씨는 미국의 영화제작자 폴 메이슨과 프리실라 프레슬리와 함께 그의 성공기를 영화드라마로 만드는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