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14년형 에어컨ㆍ제습기로 올 여름 공략 채비 ‘완료’

입력 2014-03-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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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센 브랜드, 제습기까지 확대 적용

LG전자가 휘센 에어컨과 제습기 신제품을 출시하며 여름 성수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25일 서울 나인트리 컨벤션센터에서 ‘LG 휘센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고성능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한 휘센 에어컨과 제습기 전략모델을 출시했다.

회사 측은 지난 30년간 에어컨 등 시장선도 제품에 적용해 온 인버터 기술을 올해는 제습기 제품에도 확대 적용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의 엔진’에 해당하는 컴프레서는 냉방을 위해 냉매를 고온고압 상태로 압축시키는 에어컨의 핵심 부품이다. LG전자가 1986년 국내 에어컨에 처음 적용한 인버터 컴프레서는 주파수 및 모터 속도 변환을 통해 냉방 및 제습성능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LG전자 오정원 RAC 사업담당은 “휘센 에어컨의 1등 DNA를 제습기로 확산해 에어컨과 제습기 시장 모두 우위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시한 ‘휘센 빅토리(모델명 FNQ167VEMS)’ 에어컨은 상하좌우 토출구를 중앙으로 모은 ‘포커스 4D 입체냉방’을 적용해 지난해 제품보다 최대 20% 향상된 냉방 속도를 구현한다. 또 일반 에어컨 바람 온도보다 4도 이상 낮은 차가운 바람으로 공간 온도를 빨리 낮춰주는 ‘아이스쿨 파워’ 기능을 적용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냉방속도가 기존 정속형 모델 대비 65%, 인버터 모델보다 15% 빨라진다. 여기에 에너지 에너지효율 1등급보다 150% 더 효율이 높은 ‘에너지 프론티어’를 달성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200만~300만원대다.

LG전자는 올해 휘센 에어컨에 스마트 기능을 확대 적용했다. ‘크라운 프리미엄’ 모델 등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휘센 에어컨의 경우 모바일 메신저 라인 기반의 ‘홈챗 서비스’를 4월 중 상용화할 계획이다. 홈챗은 모바일 메신저로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LG전자의 새로운 스마트 서비스다.

올해 LG전자는 제습기도 ‘휘센’ 브랜드를 새롭게 적용한다. LG 휘센 인버터 제습기(모델명 LD-159DQV)는 LG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지난해 제품보다 제습속도를 최대 20% 이상 높였다. 실내 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제습’ 기능도 구현한다. 기존 대비 3배 커진 대형 바퀴와 360도 방향 전환이 가능한 바퀴,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제품을 쉽게 옮길 수 있는 ‘이지 핸들’ 등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15ℓ 용량으로 가격은 50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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