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비즈쿨’ 사업 본격 추진…중기청, 올해 200개 학교 선정

입력 2014-03-2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소년 창업인재를 양성하는 ‘청소년 비즈쿨’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청소년 비즈쿨로 선정된 200개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26일 대전 ICC호텔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장과 담당교사, 장학관 등 총 4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비즈쿨 지정서와 지난해 우수 비즈쿨 교사에 대한 표창이 수여된다. 또 비즈쿨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학교 단계별 비즈쿨 운영 사례발표, 비즈쿨 교수법 강의 등을 통해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직무연수도 1박2일간 롯데씨티호텔에서 진행한다.

올해 비즈쿨에 선정된 총 200개의 학교들은 향후 2년간 기업가 정신함양, 창업 동아리 활동, 창업 체험학습 등 전주기적 창업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학교별 특성에 따라 △창업선도(15개교) △창업도약(130개교) △창업도전(55개교) 등 3단계로 구분해 지원한다.

우선 창업선도 비즈쿨은 창업교육 교구재 개발 참여, 지역내 자체 창업교육, 비즈쿨 협의회 운영 등 지역 비즈쿨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학교다. 비즈쿨 운영경험이 2년 이상인 고등학교 중에서 우수한 15개교를 선정해 3500만원을 지원한다.

창업도약 비즈쿨은 창업이론과 실습, 체험을 가미한 필수 교육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며 총 130개교에 대해 1000만원부터 18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이 밖에 창업도전 비즈쿨은 연간 의무교육 시간을 제한하지 않고, 학사일정에 맞춰 체험활동 중심의 창업교육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학교로 총 55개교에 대해 500만원을 지원한다.

청소년 비즈쿨은 2002년도에 16개 학교로 시작한 이후 올해 전국 200개 학교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중기청은 오는 2017년까지 비즈쿨 운영학교를 500개교(전체 초중고의 5%)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창업의 싹을 틔우고 미래의 글로벌 CEO로 성장하기 위한 토양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비트코인, 하방 압력 이겨내고 5%↑…"이더리움 ETF, 18일 승인 유력" [Bit코인]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15: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12,000
    • +2.6%
    • 이더리움
    • 4,354,000
    • +4.44%
    • 비트코인 캐시
    • 480,700
    • +7.16%
    • 리플
    • 616
    • +2.84%
    • 솔라나
    • 201,300
    • +6.17%
    • 에이다
    • 527
    • +5.19%
    • 이오스
    • 733
    • +4.56%
    • 트론
    • 181
    • +1.69%
    • 스텔라루멘
    • 123
    • +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650
    • +5.19%
    • 체인링크
    • 18,500
    • +2.32%
    • 샌드박스
    • 419
    • +3.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