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이틀 뒤 출시?… 삼성, SKT 구원투수로 나서나

입력 2014-03-2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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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S5가 국내에서는 조기 출시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르면 27일부터 개통이 가능할 수도 있게 될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삼성전자에 갤럭시S5를 조기에 출시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5는 당초 오는 4월11일에 세계 시장에서 동시 출시될 예정이었다. SK텔레콤은 오는 4월 5일부터 영업정지에 들어가게 되는데 만약 4월11일에 갤럭시S5가 출시될 경우 영업 정지가 풀리는 5월19일까지는 갤럭시S5를 판매할 수 없게 된다. 때문에 삼성에 갤럭시S5 조기 출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삼성전자가 4월11일 안팎으로 갤럭시S5를 판매한다는 기존 계획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SK텔레콤이 국내에서는 최대 유통 파트너이기에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다고 관측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실제로 이미 상당한 물량의 갤럭시S5가 이통사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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