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시스)
배우 류승룡이 영화 ‘표적’(제작 바른손&용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표적’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주연배우 류승룡, 이진욱, 김성령, 유준상과 연출을 맡은 창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류승룡은 ‘표적’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중년의 나이다. 앞으로 액션을 더할 수 있는 날이 올수 있을까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다”며 “액션을 해보지 않아 불안감도 있었다. 활 액션을 해봤지만 거리감이 있는 액션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은) 나에 대한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표적’이란 시나리오 자체가 심플하고 긴박했다. 무엇보다 기존에 보지 못한 느낌을 받았다. 훌륭한 감독, 훌륭한 배우와 함께 였기 때문에 주저하지 않고 선택했다”고 말했다.
‘표적’은 의도치 않은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과 누군가에게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여훈을 돕게 된 레지던트 태준(이진욱)이 위험한 동행을 시작하게 되는 스토리를 담았다.
영화는 지난해 10월 17일 크랭크인, 3개월간 총 54회차로 진행됐으며 액션의 현실감을 담기 위해 롱 테이크로 촬영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사: 피의 중간고사’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창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4월 30일 국내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