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홍진영의 화보가 공개됐다.(사진=젠틀맨 코리아)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데뷔곡 ‘사랑의 배터리’에 대해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25일 남성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젠틀맨 코리아는 4월호를 통해 홍진영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홍진영은 인터뷰를 통해 지난 10년 가까운 무명 생활을 회상하며 “무명 생활이 10년 가까이 됐기 때문에 지금 사람들이 날 알아보는 게 좋다. 약간의 불편함은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며 최근의 유명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또한 홍진영은 “‘사랑의 배터리’라는 제목과 가사를 처음 받았을 때 너무 유치해서 펑펑 울었다. 배터리는 뭐고, 채워주긴 뭘 채워주나 싶어 저조한 기분으로 녹음했다. 녹음이 끝난 후에야 좋은 노래라는 걸 알게 됐다”며 트로트 가수 데뷔에 얽힌 비화도 밝혔다.
한편 홍진영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에 대해서 “대본이 정말 없어 당황했다”며 “나와 남궁민의 색다른 모습을 많이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홍진영은 자신의 실제 연애에 대해서 “실제로 대시하는 남자들이 꽤 있는데 여유가 없어 다 거절하고 있다. 잘 해주지 못할 거라면 안 만나는 게 낫다는 생각”이라며 스스로 연애에 헌신적인 스타일임을 말하기도 했다. 한편 홍진영은 최근 엠넷 예능 프로그램 ‘트로트 엑스’에서 트로트 프로듀서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