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급발진 논란…현대차 공식입장 "문제車는 전조등 개조, 복구뒤 문제 없어"

입력 2014-03-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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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조등 개조과정에서 전기계통 조작, 원상복구후 급발진 현상 사라져

아반떼 급발진

▲2010년식 아반떼에서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사진 위는 관련차종과 동일한 2010년식 아반떼. 사진 아래는 급발진 의심현상을 겪은 오너가 차를 세우고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촬영한 영상 캡쳐. 가속페달을 밟지 않은 상태에서 회전수는 6500rpm까지 치솟고 있다. (사진=현대차, 온라인 커뮤니티)

현대차의 2010년식 아반떼가 주행 중 급발진 증상을 보였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현대차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동영상에 등장한 아반떼는 전조등을 개조했고, 이 과정에서 마이너스 전극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전기계통을 개조한 차로 확인됐다. 회사측은 원상복구후 문제가된 현상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25일 관련업계와 현대차,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2010년식 아반떼HD 오너 A씨는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동영상을 게제해 논란이 일었다.

오너는 급발진을 경험한 이후 “차량 급가속 당시 풋 브레이크, 사이드 브레이크, 엔진 브레이크가 모두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관련 동영상은 오너가 급발진을 경험하고나서 추후 같은 증상이 생길 때 촬영된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측은 "24일 관련 동영상이 게제된 것을 확인하고 사실 확인에 나섰다"며 "문제의 차량은 전조등을 튜닝하면서 전기계통 개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조등을 원상복구하고 나서 문제의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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