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헌 LIG손보 사장, 직원들과 간담회 가져

입력 2014-03-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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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이 직원들과 허심탄회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LIG손해보험

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이 전국 실무직원 30여명과 허심탄회 간담회를 가졌다. 김 사장은 올 초부터 전국 지점을 방문하며 1400여명의 현장직원을 직접 만나 영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이날 김 사장은 직접 업무부분별, 지역별 실무자 30여명을 LIG인재니움 수원연수원에 초청했다. 사전에 간담회 참석을 신청한 직원들이 평소 김 사장 또는 회사와 관련해 궁금했던 내용을 무기명으로 쪽지에 적어 질문함에 넣어두면 김 사장이 질문을 무작위로 골라 답을 해주는 형식으로 간담회가 이뤄졌다.

일명 CEO 라운드 워크(Round Work)의 일환으로 마련된 ‘허심탄회 간담회’에서 김 사장은 실무자들과 평소 나눌 수 없었던 영업현장과 실무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는 모두 김 사장의 아이디어다. 애로사항 뿐만 아니라 소소한 개선 아이디어와 지분 매각을 앞둔 회사의 중장기 경영 전략 방향도 토론했다.

한편, 지난 22일과 23일에는 경남 사천에 위치한 ‘LIG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칭찬직원’ 가족들을 위한 ‘제1회 LIG가족힐링캠프’도 진행됐다. 칭찬직원들은 업무에 대한 성과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김 사장으로부터 일명 ‘CEO 칭찬카드’를 수여받은 직원들을 말한다. 이 제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칭찬과 격려를 통한 긍정적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김 사장이 도입했다.

박태근 LIG손해보험 인사총무담당 상무는 “일과 삶의 균형이 행복한 직장생활의 기본이 되는 만큼, 구성원의 가족들로까지 그 소통의 범위를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며 “상하간·부문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지속적인 회사의 노력이 장차 큰 결실로 나타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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