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부품계열사, 갤럭시S5 조기출시에… “납품 일정 차질없다”

입력 2014-03-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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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게 스마트폰 부품을 납품하는 삼성 계열사들은 ‘갤럭시S5’ 조기 출시가 부품 공급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7일 이동통신 3사(SKT, KT, LGU+)를 통해 갤럭시S5를 출시한다. 당초 예정일인 4월 11일보다 보름 앞당겨지고, 지난 6일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이 “갤럭시S5 양산도 안했다”라고 밝힌지 3주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셈이다.

갤럭시S5 출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반면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부품을 납품하는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의 분위기는 차분하다. 이동통신사가 시장에 내놓을 제품은 사전에 준비된 초도물량이고, 출시일 차이도 보름에 불과하기 때문에 부품 납품 일정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제품 출시일이 빨라진다고 해도 부품 납품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이미 초도물량을 만들어 놨을 뿐만 아니라 기간 차이도 보름 수준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배터리를 납품하는 삼성SDI와 카메라모듈, 인쇄회로기판(PCB) 등을 납품하는 삼성전기 역시 부품 납품에 차질은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몇 개월 앞당겨진다고 하면 납품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보름 차이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도 “초도물량이 순차적으로 시장에 빠져나가는 만큼 보름 차이로 제품을 일찍 출시한다고 해서 영향을 받을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공식적으로 출시일 변경을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제품 수요에 대한 공급부족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지금까지 시장의 수요를 공급이 못 따라간 적은 없었다”며 “제품 공급이 부족한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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