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장애 보상 조회해보니...많아봐야 1000원대 "이 참에 갈아탈까?"

입력 2014-03-26 0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T 통신장애 보상 조회

(YTN방송 캡처)

예상보다 터무니없이 낮은 SK텔레콤(이하 SKT) 통신장애 보상금액이 구설에 올랐다.

최근 SKT는 통신장애에 의한 보상금을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를 열었다. 하지만 실제 보상금이 많지 않았다.

SK텔레콤이 지난 20일 발생한 통신장애 사고와 관련해 25일 통신장애 피해 고객들이 보상 금액을 간편히 확인할 수 있는 'SKT 서비스 장애 요금감액 및 보상금 조회' 사이트를 열었다.

해당 사이트에서 '조회하기' 버튼을 누르고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등을 입력,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한 뒤 '확인' 버튼을 누르면 SKT 통신장애 보상 금액이 나온다.

하지만 62요금제 기준 SKT 통신장애 보상 금액은 1683원에 불과했으며 LTE 요금제 중 가장 아래인 34요금제는 1130원 정도다. 이 보다 낮은 요금제를 사용하는 사람의 보상 금액은 500원도 안되는 셈이다.

이에 앞서 SKT 측이 "통신장애를 겪은 고객 규모를 최대 560만명으로 보고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약관에 기재된 10배 수준으로 보상을 하겠다"고 밝힌 것과 달리 터무늬 없는 보상 금액에 SKT를 이용중인 많은 고객들이 실망하고 있다.

SKT 통신장애 보상금액을 접한 네티즌들은 "SKT 통신장애 보상금액, 너무 적어" "SKT 통신장애 보상금액, 이참에 번호이동이나 할까" "SKT 통신장애 보상금액, 실망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0: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67,000
    • -1.7%
    • 이더리움
    • 4,598,000
    • -3.57%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3.54%
    • 리플
    • 1,896
    • -7.78%
    • 솔라나
    • 342,600
    • -4.83%
    • 에이다
    • 1,358
    • -9.04%
    • 이오스
    • 1,122
    • +3.6%
    • 트론
    • 287
    • -4.01%
    • 스텔라루멘
    • 703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5.22%
    • 체인링크
    • 24,200
    • -2.58%
    • 샌드박스
    • 1,009
    • +6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