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의 순애보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적셨다.
25일(화)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 연출 배경수, 김정현 / 제작 (주)드림이앤엠) 12회에서는 세로(윤계상 분)가 영원(한지혜 분)의 곁을 지키며 그녀에게 모든 진실을 알리려는 세력들과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세로의 목적은 태오(김영철 분)를 향한 복수와 그로인해 잃어버렸던 정세로의 이름과 삶을 찾는 것. 하지만 영원이 받을 상처를 알기 때문에 희생을 감수하고라도 그녀를 지키고자 마음먹은 세로는 태오가 강재(조진웅)에게 벨 라페어를 팔아넘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특히 태오가 평생 이은수로 살도록 정세로에게 누명을 씌워 수배를 내리겠다고 한 만큼 그가 정세로의 삶을 되찾아 영원과 평범한 사랑을 그려나갈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이에 영원을 위해서는 이은수로 살아야 하는 비극과 형제처럼 믿고 따른 강재의 배신까지, 세로의 진퇴양난은 시청자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태양은 가득히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 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사실 가장 힘든 건 세로이지 않을까? 정말 안타깝다”, “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세로와 영원 둘 다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착한 세로의 정의로움이 꼭 이길 거라 믿는다! 응원하겠음!” “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오늘 세로랑 순옥 장면 눈물나서 혼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영원이 난주(전미선)에게서 우진(송종호 분)을 죽인 배후가 아버지 태오라는 사실과 함께 은수의 정체가 세로였음을 알게 되었다. 이에 충격으로 무너지는 그녀의 모습은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케 했다.
‘태양은 가득히’는 오는 31일 월요일 밤 10시에 13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