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결핵치료제 ‘크로세린’ 중국시장 진출

입력 2014-03-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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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는 25일 오후 서울 용신동 본사에서 박찬일 <오른쪽> 사장과 중국 쑤저우 시노의 타오강 사장 및 회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제내성 결핵치료제 ‘크로세린’의 중국 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크로세린을 5년간 최소 250억원, 매출 확대에 따라 추가 공급하게 되고 쑤저우 시노가 중국 내 독점판매 한다. 현재 크로세린은 중국에서 임상을 완료해 신약허가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연말 허가 완료 후 2015년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중국은 인도에 이어 전 세계 2위의 결핵 고위험 국가로 매년 새롭게 발병하는 환자수가 100만 명에 육박한다. 이 중 다제내성 결핵 환자 수는 12만명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다.

이에 따라 중국정부는 2015년까지 결핵환자 치료율 85% 이상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발표하고 결핵 퇴치사업을 확대할 예정이어서 결핵치료제 시장은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현재 중국 다제내성 결핵치료제 시장에는 1개 업체만 진출한 상태로, 통상 시장 진입에 4~5년이 소요되고 있어 이번 독점판매 계약을 계기로 결핵치료제 시장 선점 및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동아에스티 박찬일 사장은 “중국의료시장은 매년 큰 폭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제품 등록이 매우 까다롭고 자국 제약사 보호정책으로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이번 크로세린 판매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제품이 중국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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