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요르단서 12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수주

입력 2014-03-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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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요르단 암만에서 한화건설이 요르단 에너지 자원광물부 장관, 전력공사 사장 등과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은 지난 18일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요르단 전력공사(NEPCO)와 1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요르단 에너지자원광물부 장관 회의실에서 진행한 계약식에는 김익표 한화건설 솔라영업팀장을 비롯해 모하메트 하메드(Dr.Mohammad Hamed) 에너지자원광물부 장관, 갈렙 마브레이(Dr.Ghaleb M. Maabreh) 전력공사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요르단 최초의 멀티메가와트(MW)급 태양광 민자발전사업의 일환으로 한화건설이 수주한 12MW의 태양광 발전소는 약 5000여가구 주택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한화건설이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한 태양광 발전사업은 요르단 정부가 발주한 BOO(건설·소유·운영) 방식의 민자발전사업이다. 한화건설은 암만에서 남쪽 200㎞ 지점에 위치한 마안 지역에 1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내년 1월부터 건설하게 된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젝트의 EPC(설계·구매·시공)는 물론 지분투자(30%)를 통해 향후 20년간 발전소 운영에 따른 투자수익 등의 다양한 수익모델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익표 팀장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한화건설이 향후 중동 지역에서 발주예정인 태양광 발전공사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면서 "수직계열화를 통해 태양광 사업의 입지를 굳힌 한화그룹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중동지역에서 태양광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글로벌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2015년까지 매년 25%의 해외성장률을 유지해 해외매출 65%의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에는 사우디 마덴으로부터 9억3500만 달러 규모의 인산생산설비 화공플랜트 공사를 수주함에 따라 해외건설 수주 140억 달러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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