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박신혜 소속사 계약해지 언급
이승환이 박신혜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진행된 정규 11집 ‘폴 투 스카이’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이승환은 드림팩토리 소속 배우였던 박신혜에 대해 “신혜양을 아무런 조건 없이 놔줬던 건(계약해지 한 것) 신의 한 수 였던 거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때 제가 ‘드림팩토리에 있으면 잘 안 될 거다’라고 얘기를 했었다. 난 정말 나쁜 제작자다. 지금도 내 전화기에는 PD 전화번호가 세 명 밖에 없다. 그것도 다 클럽친구다. 이런 제작자 밑에 있으면 해결 안 나는 게 뻔했던 거다”며 “처음에는 되게 미안해했지만 잘 돼서 고맙고 그렇다”고 말했다.
또한 이승환은 “내가 그 때 연습생으로 데리고 있던 친구들이 다 박신혜 또래였다. 처음책임감을 느꼈던 건 부모님들이 신혜의 성공을 위해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오셨던 거다. 경제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없다면 그 분들의 따님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친구들을 사귀어야 하는 연습생들을 위해 오전 수업은 무조건 듣게 했고, 그 외에는 이성교제에도 관여하지 않았다”라며 “잘 자라줘서 고맙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이승환의 정규 11집 ‘폴 투 스카이’는 26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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