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년 전 화장실 발견, "냄새는 그렇다치고...사생활 보호가 안되네~"

입력 2014-03-2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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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년 전 화장실 발견

▲사진=오덴스시 박물관

700년 전 화장실 발견 사진이 화젠다.

최근 코펜하겐포스트에 따르면 덴마크 오덴스 지역에서 700년 전인 14세기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화장실이 발견됐다.

이 화장실은 매우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화장실 내부의 배설물과 냄새까지 고스란히 보존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된 변기 2개의 재질은 나무이며, 주위에 진흙을 발라 방수 기능을 갖췄다. 일종의 파이프 기능을 하는 기관도 발견됐다.

고고학자들은 이 화장실에 총 480ℓ의 배설물이 담겨 있었으며, 배설물이 없는 화장실은 생선 보관 등 생활용도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고 섬령했다. 이들은 이 화장실에서 발견한 배설물을 연구해 당시 사람들의 식습관 등을 연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덴스 지역은 덴마크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다양한 유물이 발견돼 왔다.

현지 관계자들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일반인에게 이 화장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700년 전 화장실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700년 전 화장실 발견, 대박" "700년 전 화장실 발견, 신기하다" "700년 전 화장실 발견, 예나 지금이나 배출 공간은 중요해" "700년 전 화장실 발견, 칸막이가 없네" "700년 전 화장실 발견, 사생활 보호는 안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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