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새롭게 선보인 더 뉴 CT200h의 판매목표를 월 50대로 잡았다.
26일 서울 렉서스 강남전시장에서 열린 미디어 출시 행사에 참석한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자동차 신임 사장은 “2020년까지 렉서스의 누적판매대수를 10만 대로 끌어올리겠다”며 “2020비전의 첫 주자인 더 뉴 CT300h의 월 목표판매대수는 50대”라고 밝혔다.
렉서스는 독일 디젤 자동차의 강세에 맞서 하이브리드 차종을 앞세운 차별화된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4월 더 뉴 CT200h 출시와 함께 ‘렉서스 하이브리드 제로’ 캠페인을 펼쳐 젊은 층에게까지 브랜드 인지도와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강대환 한국토요타 렉서스 브랜드 마케팅담당 이사는 “앞으로 렉서스는 하이브리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세일즈·마케팅을 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연료 낭비 제로, 환경오염 제로, 드라이빙 스트레스 제로를 추구하는 차별화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렉서스는 ‘고객 제일주의’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요시다 사장은 “최고를 추구하는 렉서스 고객들이 렉서스를 소유하는 기간 최대의 만족과 환대를 느끼시도록 타사와 구별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며 “렉서스 오너로서의 자부심과 만족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서비스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렉서스의 차별화된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를 상반기 내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 뉴 CT200h는 다음달 2일 공식 출시된다. 국내 시장에 스탠다드 모델인 슈프림(Supreme)과 스포츠 패키지가 탑재된 F 스포트 두 가지 트림이 도입된다. 가격은 이전 모델 대비 각각 210만원 과 410만 원 낮춰 슈프림 3980만원, F스포트 4490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