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응수 횡령 소식에 네티즌 비난 '봇물'…"'대목장' 아니라 '대도둑놈이었네"

입력 2014-03-27 04: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연합뉴스
신응수 대목장이 광화문과 숭례문 복원 공사 과정에서 금강송 등을 횡령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26일 경찰은 신 대목장과 신 대목장 등에게 자격증을 빌려준 문화재수리업체 J사 대표 김모씨를 비롯해 이번 횡령에 가담한 관련자 17명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신 대목장은 광화문과 숭례문 복원 공사를 위해 제공된 금강송 4주와 국민기증목 154본을 횡령한 혐의가 적발됐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ich*****'은 "신응수 대목장은 대도둑이었네. 문화재 복원업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모두 비리로 얽혀 있으니 어찌 문화재가 온전할 수 있을까"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아이디 'hsw*****'은 "대도둑놈이었다. 빼돌릴게 따로 있지 국보 1호를 재건할 자재를 빼돌리다니…"라는 글을 올렸다.

아이디 'ASe******'은 격양된 어조로 "문화재보다 돈에 눈이 먼 장인에게 국보1호 남대문 복원을 맡기다니 문화재청 관련자들을 수사해 비리에 가담한 사람들을 모조리 처벌하고, 남대문 앞에 모두 무릎을 꿇려야 한다"고 비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73,000
    • -0.32%
    • 이더리움
    • 4,763,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4.11%
    • 리플
    • 1,960
    • +3.87%
    • 솔라나
    • 339,200
    • -0.62%
    • 에이다
    • 1,378
    • +1.4%
    • 이오스
    • 1,131
    • +1.16%
    • 트론
    • 276
    • -2.13%
    • 스텔라루멘
    • 692
    • +4.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00
    • +2.05%
    • 체인링크
    • 25,110
    • +8.47%
    • 샌드박스
    • 999
    • +36.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