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협력센터, 올해 중장년 200명 재취업 교육 본격 가동

입력 2014-03-27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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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중장년 재도약 프로그램’ 실시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중장년 구직자들이 퇴직 이후 재취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중장년 재도약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

협력센터 산하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는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전략교육과 맞춤형 기업알선 등 재취업 전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2014 중장년 재도약(Re-Bounce)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협력센터는 40세 이상의 구직자들에게 올해 매월 1회, 연간 총 10회의 ‘중장년 재도약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제1기는 이달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삼성전자, GS칼텍스, 롯데상사 등 주요 대기업에서 퇴직한 재취업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20시간, 3개의 모듈로 구성됐으며, 경력분석→재취업 전략수립→취업능력 향상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기술을 향상시킨다. 또한, 취업동아리를 만들어 교육생들 간 지원회사 선별, 연봉정보 등 취업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희망센터의 전문컨설턴트가 맞춤형 기업을 알선해 취업연계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 희망자는 전경련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사이트(www.fki-rejob.or.kr)를 통해 해당 교육과정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양금승 협력센터 소장은 “이번 재도약 프로그램은 퇴직한 중장년들을 체계적으로 교육시켜 채용중소기업이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는데 주안점을 둔다”며 “이들이 가진 축적된 경륜과 전문성을 중소기업에서 발휘하여 기업역량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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