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서울 촬영에 130억원을 투자한다.
박대우 서울시문화산업과장은 2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어벤져스2’ 팀이 30일부터 서울 촬영을 시작한다. 2주간 촬영에 130억원을 지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까지 많이 들지 몰랐다”고 밝혔다.
당초 ‘어벤져스2’ 촬영에 서울시가 교통 전면차단 등 적극 협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130억원 역시 서울시가 지원하는 것으로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130억원은 ‘어벤져스2’가 부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어벤져스2’ 제작진은 오는 30일부터 4월 14일까지 서울 마포대교, 세빛둥둥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일부, 문래동 철강거리, 경기도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 등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어벤져스2’ 서울 촬영분은 약 20여 분 가량 삽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