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콴타 ISU 회장, 쇼트프로그램 폐지 제안...김연아 판정논란 무마 꼼수?

입력 2014-03-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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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콴타 ISU 회장, 쇼트프로그램 폐지 제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오타비오 친콴타 ISU 회장. 사진=AP/뉴시스

오타비오 친콴타 국제빙상연맹(ISU) 회장이 피겨스케이팅의 쇼트 프로그램 폐지를 제안한 종목별 제도 개혁안을 작성해 파문이 일고 있다.

26일 SBS에 따르면 친콴타 회장이 직접 작성한 종목별 제도 개혁안에 쇼트 프로그램 폐지 검토라는 획기적인 방안이 들어있다. 친콴타 회장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기 개혁안을 ISU 이사회에 기술위원장들에게 제안했다.

친콴타 회장은 쇼트 프로그램 대부분의 구성 요소들이 프리 스케이팅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쇼트와 프리를 나눠 치르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다. 또 쇼트 프로그램 폐지로 경기 일정이 줄어들면 세계선수권의 경우는 시니어와 주니어 대회를 함께 치를 수 있어 국제적인 집중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의견도 덧붙였다.

그는 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거론하며, 개최국인 한국이 아이스 댄스와 페어에도 출전할 수 있도록 개최국 자동 출전권 부활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지난 2월 개최된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불거진 김연아의 판정 불이익 논란과 관련해 지난 21일 ISU에 이의를 제기하기로 했다. 체육회는 대한빙상경기연맹과 함께 ISU에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심판 구성에 대해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할 방침이다.

그러나 친콴타 회장은 이번 개혁안에서 김연아에 대한 편파 판정으로 문제가 불거진 심판 채점 익명제에 대해서는 기존 제도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김연아는 2월21일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획득했다. 이 때문에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참가 선수 30명 중 가장 높은 74.92점을 받고도 김연아는 합계 219.11점으로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합계 224.59점)에게 밀려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를 계기로 여자 피겨 프리스케이팅 심판 구성에 대한 의혹과 편파 판정 논란이 세계적으로 거세게 일었다.

친콴타 ISU 회장의 쇼트프로그램 폐지 제안에 네티즌들은 "사기꾼들" "친콴타 ISU 회장, 쇼트프로그램 폐지 제안, 모든 문제의 근원인 채점 익명제를 유지하는 게 개혁이냐?" "친콴타 ISU 회장, 쇼트프로그램 폐지 제안... 마음대로 하세요. 두번다시 그 종목은 보지 않을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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