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울산공항에 접근관제레이더가 신설돼 11일부터 가동됨으로서 울산공항의 항공안전이 크게 개선된다고 10일 밝혔따.
그간 울산공항은 레이더가 없어 포항공항의 레이더를 활용하여 접근관제를 해 주변 산등의 영향으로 고도 1500m 이하는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아 계기착륙시설 등을 이용하여 항공기 운항을 해 왔다.
건교부는 이번 레이더 신설로 활주로를 포함한 고도 1,500m 이하 저고도 탐지가 가능하여 레이더 사각지대가 완전 해소됐다고 전했다.
또, 항공기를 최단거리로 유도해 착륙시킬 수 있게 되어, 울산~김포노선은 약 13km, 울산~제주노선은 약 45km 정도 운항거리가 단축되고 항공사도 연간 약 2억원정도의 운항경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