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해 인프라개발 종합계획 수립지원 대상사업을 지난 24일 해외건설진흥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사업은 ‘르완다 공항부지 개발’, ‘칠레 토지정보 인프라’, ‘모잠비크 간선도로망’, ‘니카라과 국가도로망’, ‘태국 동부연안 물관리’, ‘인도네시아 페칸바루 상수도’, ‘베트남 후에 도시교통’ 등 총 7개이다.
국토부 예산지원을 통한 개도국 인프라 개발 종합계획 수립은 작년(3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이를 위해 정부는 4월 중 용역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하는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아울러 사업 이후에도 후속 사업 발굴ㆍ우리 기업의 수주 지원을 위해 대상 국가와 지속 협의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건설을 투자개발형 사업 진출 확대, 신 시장 개척 및 공종 다변화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와 먹거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 동력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