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올 2월 중소제조업 설비의 평균 가동률이 전월(70.7%)보다 0.4%포인트 상승한 71.1%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2월 중소제조업종 가운데 평균 가동률 80% 이상의 정상 가동업체는 40.7%, 평균에 못 미친 업체는 59.3%를 차지했다. 평균 가동률은 보유 생산설비의 월간 생산능력 대비 해당 월의 평균 생산량 비율을 의미한다.
기업규모 별로는 소기업이 69.1%로 전월(68.4%)보다 0.7%포인트 상승했지만, 중기업은 76.6%로 전월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일반 제조업(70.9%)이 전월 대비 0.3%포인트, 혁신형 제조업(71.7%)이 0.6%포인트 상승했다. 업종별로도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67.4%→69.3%), 가구업(69.3% →73.5%) 등 11개 업종은 상승했다. 반면 1차 금속(74.0%→72.3%),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70.5%→68.9%) 등 11개 업종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