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ㆍ윤시윤 주연 ‘백프로’, ‘선생 김봉두’ ‘완득이’ 잇는 힐링무비로 각광

입력 2014-03-2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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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마인스엔터테인먼트)

여진구, 윤시윤 주연의 영화 ‘백프로’(제작 시네마제니스, 배급 마인스엔터테인먼트)가 힐링 무비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백프로’는 오는 4월 3일 개봉을 앞두고,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 관심을 모았다. 이날 시사회에는 여진구, 윤시윤, 박상면, 이병준, 김명균 감독이 참석했다.

앞서 2003년 시골로 좌천된 촌지 선생과 순박한 마을 학생들과의 스토리로 전국을 웃음과 감동으로 수놓았던 차승원 주연의 ‘선생 김봉두’와 2011년 오지랖 선생과 소심한 반항아 사이의 이야기로 우리 주변을 돌아보게 하며 관객들의 가슴을 따뜻한 기운으로 가득 채워주었던 ‘완득이’가 우리의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모두에게 힐링을 선사한 바 있다.

그리고 이들의 계보를 이어 이번에는 영화 ‘백프로’가 전교생이 6명뿐인 섬마을 학교에 얼렁뚱땅 머물게 된 쌤과 폐교 위험에 처한 학교를 살리고자 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로 다시 한 번 전국민의 마음을 휘어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전직 프로골퍼로 이름을 날리던 백세진(윤시윤)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은사를 만나기 위해 폐교 위험에 처한 섬마을 학교로 돌아온다. 골프 특기생을 키우려는 마을주민들의 계략에 빠져 원치 않게 전교생이 6명뿐인 학교의 선생님이 된 그는 마을 대표 반항아인 이병주(여진구)를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인생과 마주하게 된다.

‘백프로’는 모두를 배꼽 빠지게 했던 ‘선생 김봉두’와 무한 감동을 전해주었던 ‘완득이’에 이어 새로운 얼렁뚱땅 섬마을 쌤과 순박한 반항아 이야기로 올 봄 단 하나의 대국민 힐링 무비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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