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철주금 “포스코가 기밀정보 빼냈다” 주장

입력 2014-03-27 22: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술 유출로 유죄판결 받은 포스코 전직 임원 진술 토대

포스코 등을 상대로 1000억엔(1조500억원)의 기술유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인 일본 철강사 신일철주금이 “포스코가 조직적으로 기밀정보를 빼냈다”고 주장했다고 26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신일철주금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A4용지 33쪽 분량의 증거서류를 도쿄법원에 제출했다. 진술서는 포스코 기술을 중국 철강업체에 불법 유출해 유죄판결을 받은 포스코 전직 간부의 진술을 담고 있다.

이 전직 간부는 진술서에 “포스코 도쿄연구소(현 포스코 재팬)는 실험시설은 아무것도 없고 오로지 일본 철강업체의 정보를 수집해 한국 본사에 보냈다”고 말했다.

요미우리신문은 “포스코의 조직적인 관여 사실을 내부에 있던 인물이 증언해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포스코는 한국의 형사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인물의 증언으로 진술서 내용은 신뢰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늦게 시작해, 오래 받을수록 유리해요” 연금수령 똑똑하게 챙기는 방법은?
  • 6.5억 들인 영화 불법복제…100만원 그친 손해배상 [급증하는 K콘텐츠 분쟁]
  • 단독 ‘자산 17조’ 군인공제회 주거래은행, 신한이 또 잡았다
  • 파월 “금리인하 결정 박빙…추가 인하는 더 신중”
  • 열흘 만에 발급중단된 '카정포2'…우리카드 “출시 취소 아니다”
  • 양자컴 발전하면 코인·은행 털린다?…방어 기술도 성큼
  • '나는 솔로' 23기, 반전의 현커…영호ㆍ현숙 아닌 광수 연애 중
  • [날씨] "롱패딩 꺼내야 하나"…전국 한파에 제주 지역선 대설특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1,999,000
    • -0.8%
    • 이더리움
    • 5,515,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724,000
    • -6.16%
    • 리플
    • 3,529
    • -4.52%
    • 솔라나
    • 313,200
    • -1.51%
    • 에이다
    • 1,467
    • -3.36%
    • 이오스
    • 1,357
    • -7.81%
    • 트론
    • 395
    • -1.99%
    • 스텔라루멘
    • 606
    • -3.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700
    • -6.46%
    • 체인링크
    • 37,330
    • -7.6%
    • 샌드박스
    • 924
    • -5.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