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28일 IHQ에 대해 4월 소속 가수인 비스트의 컴백과 소속 배우인 김우빈의 활동으로 시너지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IHQ의 2014년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71억원, 91억원 규모로 소속배우 김우빈의 활동한 작년 4분기에 인수한 큐브엔터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4월 컴백하는 비스트의 일본 아레나투어와 김우빈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유효하며, 큐브엔터 상장이 가시화 될 때 지분가치 반영에 따른 주가 리레이팅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실제 2012년과 2013년 큐브엔터의 매출액은 각각 230억원, 207억원으로 아레나투어가 있던 2012년엔 비스트의 활동으로 발생한 매출이 160억원 수준이라는 것.
김 연구원은 “소속 배우인 김우빈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한국, 홍콩, 대만, 상하이, 태국 등 5개국 7회 팬미팅을 진행중이고, 영화 ‘기술자들’ 촬영 이후 중국 본토와 일본 등에서 2차 팬미팅을 진행한다”며 “김우빈의 국내 광고료는 ‘상속자들’ 이후 두 배 이상 오른 4억원에서 4억 5000만원 규모로 예상되며, 김우빈의 예상 매출액은 2014년 50억원 규모로, 매니지먼트 사업부분 매출액 140억원중 36%를 차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