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는 사업목적에 전기자동차 충전소 운영을 추가했다. 이밖에도 △주유소 운영업 △세차업 △전지CELL, 전지PACK, 전지소재 수입, 제조 및 매매 △전기자동차 임대업을 사업목적에 포함했다.
본래 인테그레이티드는 지문인식, 얼굴인식, 홍채인식 등 바이오인식 분야 중 지문인식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바이오인식 기술은 지문이나 얼굴, 홍채, 정맥 등과 같은 사람의 신체적 특성, 또는 서명이나 걸음걸이 등과 같은 행동적 특성을 이용하여 개인을 식별하는 기술이다.
이번 전기차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한 것은 전기차 시장의 고성장성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기차 시장은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곧 전기차 충전인프라의 필요성으로 직결되기에 전망이 밝다.
인테그레이티드 측은 “신사업 확장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테그레이티드는 지난해 매출액 3909억1371만원으로 전년 대비 55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5억2049만원, 당기순이익은 11억9617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