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국·일본, 내달 워싱턴서 ‘3자 안보토의’

입력 2014-03-2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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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통령 “3국간 안보 협력 차원에서 중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25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신조 일본 총리(왼쪽부터)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헤이그/AP뉴시스

한국과 미국, 일본의 국방부 고위급 관료들이 내달 중순 워싱턴DC에서 ‘3자 안보토의’(DTT)를 갖는다고 미국 국방부 대변인실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이틀 동안 진행될 이 토의는 지난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정세와 지역·국제 안보 현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3국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 개최와 국방 고위 실무자급 회의를 여는 것이 북핵 해결 등 3국간 안보 협력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도 “DTT가 이르면 다음 달에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2008년 발족해 지금까지 5차례 열린 안보토의는 3개국 국방부 차관보급을 수석대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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