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미세먼지 예비주의보 발령…고온현상 지속

입력 2014-03-28 09:09 수정 2014-03-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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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고온현상

(사진=뉴시스)
서울에 28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서울 대기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62㎍/㎥를 기록해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강남구가 75㎍/㎥로 가장 높고, 노원구(74㎍/㎥), 마포·금천·동작구(각 73㎍/㎥)도 높게 측정됐다.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6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할 때에 발령되며 45㎍/㎥ 아래로 떨어지거나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면 해제된다.

시는 "연무와 낮은 풍속 때문에 대기가 정체돼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면서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때 황사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초미세먼지는 입자 직경이 2.5㎛(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이하인 환경오염물질이다. 미세먼지(PM-10)보다 크기가 훨씬 작아 대부분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직접 침투하므로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고 미세먼지보다 인체 위해성이 더 크다.

이날 낮부터는 전국의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3도로 평년기온보다 10정도 더 높겠으며 그 밖의 지역도 인천 20도, 춘천 25도, 대전 25도, 광주 24도, 부산 19도, 제주 21도 등 전국이 15도에서 26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륙지방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져 늦은 밤부터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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