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제9회 파생시장협의회(KOSDA) 어워즈에서 국내 최우수 파생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파생시장협의회(KOSDA)는 27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제9회 KOSDA 어워즈’에서 하나대투증권을 최우수 파생금융기관(House of the Year)으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자기자본대비 월등한 파생결합증권 발행액 실적을 보이며 통화, 스왑 부문에서 우수한 성장률을 기록해 시장 규모 확대에 기여했다는 점과 다양한 기초자산을 활용한 파생상품을 적극 출시하여 선도적인 상품 공급 역할을 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 받았다.
하나대투증권 파생총괄 이진혁 전무는 “그동안 해외 IB를 통해서만 공급되던 In-house Index 상품인 GTAA 및 상품 파생결합증권을 자체 개발하여 국내외 시장 참여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구조와 연계된 신용파생상품 거래, ETF 파생상품 출시가 국내 파생상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국내의 권위 있는 금융전문가들이 선정하는 뜻깊은 상을 받게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내 파생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설립된 파생시장협의회는 매년 KOSDA 어워즈를 개최하고, 국내 파생상품시장 참여기관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전문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