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서울 신림지구 공공임대 잔여세대 공급

입력 2006-05-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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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는 서울시 관악구 신림7동 주택재개발지구 내 50년 공공임대아파트 잔여세대 165가구를 오는 16~17일 무주택세대주를 대상으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17평형 잔여세대 165가구는 지난 4월 공급한 512가구중 신청 미달 및 미계약 등으로 발생한 물량으로 청약저축과 상관없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동일순위내 경쟁이 있을시에는 서울시 거주자가 수도권(서울시 제외)에 우선하고, 동일지역내 경쟁시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이번에 공급될 재개발아파트는 관악구 신림7동 1101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 5만 2천여 평 부지에 총 43개동 3322세대가 들어선다. 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서 약 4㎞ 거리의 관악산 자락에 위치해 북측을 제외한 3면이 관악산 자연공원과 접하고 있어 주변경관과 조망이 수려한 것이 장점이다.

단일평형인 17평형의 임대보증금은 2500만원, 임대료는 21만 7천원이고 입주는 오는 9월로 예정됐다.

접수는 5월 16~17일 서울 신림사업지구 현장에서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5월 23일, 계약은 5월 30일, 6월 1~2일에 각각 실시한다.

50년공공임대는 분양전환되지 않는 임대주택으로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아 건설되며 입주자가 계속 거주를 희망할 경우 입주적격자(무주택세대주)는 2년마다 갱신계약을 통해 계속 거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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