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원·달러 환율 1060원대 진입…아람코 에쓰오일 지분매입 영향

입력 2014-03-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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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060원대에서 마감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2원 내린 1069.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3.0원 떨어진 1068.5원에 장을 시작했으나 장중 하락폭을 축소했다.

월말은 맞은 수출업체 네고(달러매도) 물량과 아시아 통화 강세로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에쓰오일 지분매입 부담으로 원·달러 환율은 1060원대로 진입했다.

홍석찬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아람코가 에쓰오일 지분을 사들이기 위해 오늘 처음으로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화를 사들이면서 환율이 1060원대로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1060원 중반까지 하락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홍 연구원은 “다음주에 미국 3월 고용지표가 발표되고, 유럽중앙은행(ECB)이 미국식 양적완화를 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미 달러화가 강세를 띨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1060원 중반까지 추가적으로 레벨을 낮추는 것은 부담스러워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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