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러시아 크림합병 반대 결의안 채택…법적 효력은 없어

입력 2014-03-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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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100·반대 11· 기권 58

▲27일(현지시간) 유엔이 유엔사무소(UNOG)에서 크림 분리 주민투표와 러시아의 크림합병 승인을 거부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투표에 부쳤다. 뉴욕/신화뉴시스

유엔 총회가 2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자치공화국 합병에 반대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은 크림 분리 주민투표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러시아의 크림 합병 승인을 거부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투표에 부쳐 찬성 100, 반대 11, 기권 58로 통과시켰다.

우크라이나는 유엔 총회에서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결의안을 채택한 것을 환영한다며 러시아의 침략에 강력하고 확고하게 단합된 국제 전선으로 맞서자고 강조했다.

안드레이 데쉬차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대행은 유엔 총회에서 “많은 국가가 결의안을 찬성해 대단히 만족한다”며 “국제사회가 강력한 지지를 보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에 추가 개입하는 것을 막아야한다“고 말했다.

데쉬차는 “투표 결과가 추가적인 침략을 저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방 외교관들은 압도적으로 과반수가 찬성을 해서 러시아를 완벽하게 고립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상당수 국가가 기권해 우려된다고 전했다.

20여 국은 아예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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