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우주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NASA)
불가리아의 한 다자이너가 고안한 우주복이 화제다.
28일 관련업계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한 우주인이 마치 로봇을 연상케 하는 우주복을 입고 우주를 유영하는 모습의 상상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우주복은 ‘비상탈출용’으로 사용되며 우주 비행사가 우주선 없이 단독으로 지구에 귀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기술적인 문제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디자인되어 실제 제작될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온라인에서는 이 우주복을 포함해 전체 우주공간에서 활동중인 우주인들의 배변 문제에 대해 궁금증이 이어졌다. 미국 나사 등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우주복에는 내부 압력과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 산소를 공급하는 기능,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기능 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위해 우주인 전용 기저귀가 장착돼 있다. 임무 수행 중 용변을 그냥 보고 우주선으로 돌아와 기저귀만 처리하면 되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트랜스포머 우주복 기저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트랜스포머 우주복, 거짓말 영화봤더니 산드라블록은 기저귀 안 했다" "트랜스포머 우주복, 지구에 내려와도 자세를 보니 똑바로 설 수가 없겠네" "트랜스포머 우주복, 내려오기만하고 올라가지는 못하는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