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수입패션 전문기업 웨어펀인터내셔날의 브랜드 사업을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웨어펀인터내셔날이 국내 영업권을 갖고 있는 프랑스 브랜드 겐조와 소니아리키엘, 독일 브랜드 아이그너, 폴앤조, 콜롬보노블파이버 등 5개 브랜드 사업을 넘겨받기로 했다. 이들 5개 브랜드의 국내 매출 규모는 400억원대다.
롯데쇼핑은 5개 브랜드 사업을 인수하기 위해 현재 개별 브랜드와 해외 본사와의 계약 관계를 조정 중이다.
롯데쇼핑이 운영하고 있는 수입 브랜드는 훌라, 제라르다렐, 꼼뜨와데꼬또니에 등 7개다. 이들 브랜드는 연간 600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