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버스사고, 인천서 사고난 버스와 같은 차종?...경찰 '졸음 운전' 결론

입력 2014-03-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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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버스사고

송파버스사고의 원인이 졸음운전이라는 경찰의 1차 중간수사결과가 나온 가운데 지난 21일 인천에서 일어난 버스 사고도 송파버스사고 차량과 같은 차종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버스 연쇄 추돌 사고 차량이 이번 송파버스사고 차량과 같은 차종이라는 점이 확인됐다.

인천 버스 사고는 지난 21일 인천 서구 모래방죽사거리에서 28-1번 시내버스가 인도 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신호대기 중인 공항통근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2명이 경상을 입었다.

28-1번 인천 버스는 2009년식 ‘현대뉴슈퍼에어로시티초저상SE’로, 송파버스사고의 차량과 같은 차종이지만 4년 먼저 출고됐다.

한편 서울 송파경찰서는 28일 송파버스사고의 원인은 블랙박스를 복원한 결과 졸음운전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사고운전사는 15시간 20분동안 운전 중이었고, 사고 20분 전부터 졸음운전을 하다가 1차 사고 직전 가속 페달을 밟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송파버스사고와 인천버스사고 차량이 같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송파버스사고랑 같은 차종이 사고가 또 났다고?" "송파버스사고는 졸음운전이 원인이라니" "송파버스사고 보니 버스 운전사분들 근무환경이 열악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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