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11일 울산지역 최대 문예행사인「사랑의 편지쓰기 대회」를 오는 13일 현대예술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서 매년 봄에 개최하는「사랑의 편지쓰기 대회」는 가을철의「현대백일장」과 더불어 지역 최대 문예잔치로 자리 잡았으며, 해마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부모님과 선생님, 혹은 친구들에게 편지로 마음을 전하는 이 대회는 초, 중, 고등학생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한편 이번 행사가 개최되는 현대예술공원은 현대중공업 정문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참가자들이 쉽게 행사장을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잘 조성된 휴식공간에서 여유로운 봄철 나들이를 만끽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현대중공업은 편지쓰기 대회와 함께 가족 사진촬영, 아트풍선, 페이스 페인팅 등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난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던 사내 선박 건조 과정 등 산업현장 견학의 기회도 제공된다.
이 대회는 학생과 일반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대상과 특별상 각 1명 등 46명에게는 총 5백여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