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중보다 저체중이 더 위험하다”

입력 2014-03-29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저체중인 사람이 과체중인 사람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 성미카엘 병원의 조얼 레이 박사가 체중과 사망률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논문 50편을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뉴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이 박사는 저체중인 사람은 체중이 정상인 사람은 물론 과체중이나 비만에 해당하는 사람에 비해서도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체지방과 근육량을 함께 나타내는 체질량지수(BMI)가 정상범위(18.5~25.9) 이하인 사람은 정상범위인 사람보다 모든 원인에 의해 사망할 가능성이 평균 1.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또 비만에 해당하는 BMI 30-34.9인 사람과 고도비만인 BMI 35 이상인 사람에 비해서도 사망위험이 각각 1.2배, 1.3배 높았다.

BMI는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로 18.5~24이면 정상, 25~29.9이면 과체중, 30~34.9이면 비만, 35~39.9이면 고도비만, 40 이상이면 초고도 비만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역학ㆍ공중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Public Health)’ 최신호에 실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386,000
    • +1.17%
    • 이더리움
    • 4,046,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481,400
    • +1.78%
    • 리플
    • 3,974
    • +5.3%
    • 솔라나
    • 252,100
    • +1.74%
    • 에이다
    • 1,136
    • +1.43%
    • 이오스
    • 932
    • +3.33%
    • 트론
    • 364
    • +3.12%
    • 스텔라루멘
    • 499
    • +3.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50
    • +0.36%
    • 체인링크
    • 26,700
    • +0.98%
    • 샌드박스
    • 541
    • +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