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중기 2대주주 지분 확대 재점화

입력 2006-05-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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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들어 다시 0.3% 추가 매수…지배주주 삼양사와 지분 경쟁 불꽃

삼양중기에 대해 경영 참여를 선언한 2대주주 한셋투자자문이 지분 확대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셋투자자문이 운용하는 한셋사모인수증권투자회사1호는 지난 3, 4일 삼양중기 0.26%(3280주)를 장내에서 추가 매수, 보유지분을 10.38%(12만8300주)로 확대했다.

지난 2월20일 삼양중기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한 한셋투자자분은 지난 3월21일 '5% 주식 등의 대량보유 및 변동 보고서(5%룰)’를 통해 삼양중기에 대한 경영 참여를 공식화한 이후 이달 들어서도 지속적인 지분 확대에 나서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셋투자자문은 현재 삼양중기의 이사 및 감사의 선임·해임 등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물론 삼양중기의 업무집행과 관련된 사항이 발생할 경우 경영목적에 부합하도록 의사결정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 맞선 삼양중기 지배주주 삼양사의 지분 매입 열기도 불을 뿜고 있다. 삼양사는 한셋투자자문의 최고 ‘5% 보고서’ 제출 직후인 지난 3월24일부터 지난 4일까지 무려 5.97%(7만3827주)를 사들여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을 44.69%(55만2221주)로 늘려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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