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루이16세 사형 주장한 로베스피에르…끈질긴 악연

입력 2014-03-30 11: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프라이즈 '루이16세, 로베스피에르'

(사진='서프라이즈'캡처)

‘서프라이즈’가 루이 16세와 로베스피에르의 악연을 공개해 화제다.

30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루이 16세와 로베스피에르의 이야기를 전했다. 프랑스의 왕 루이 16세의 처형을 주도한 이는 로베스피에르였다.

국민공회의 대표자 로베스피에르는 루이 16세와 18년 전부터 악연으로 얽혀있었다. 1774년 프랑스 왕립학교에 재학중이던 그는 평민이라는 이유만으로 루이 16세에게 모욕을 당했고, 계급 사회에 환멸을 느꼈다. 그는 학업을 마친 후 검사로 임명됐다. 하지만 가난하고 힘없는 서민에게만 적용되는 사형제도를 보고는 검사를 그만두고 변호사가 됐다.

1789년에 일어난 프랑스 대혁명. 로베스피에르는 대혁명이 일어나자 왕정을 무너뜨리는데 앞장섰고 국민공회를 설립한 뒤 자코뱅파의 대표가 됐다. 국왕을 유폐한 그는 루이 16세의 처리 문제를 두고 논란에 휩싸였다. 사형을 주장하는 자코뱅파와 사형 반대를 하는 지롱드파가 팽팽히 맞서게 된 것.

마침내 그는 루이 16세의 사형을 관철시켰고 법원은 루이 16세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로베스피에르는 직접 처형 명령서를 작성했고, 사형 집행을 지켜봤다. 하지만 로베스피에르는 1794년 루이 16세가 사형된 단두대에서 처형되고 말았다.

루이16세와 로베스피에르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루이16세 로베스피에르, 정말 악연이네" "루이16세 로베스피에르,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접한 두 사람 이런 사연이 있다니" "루이16세 로베스피에르, 서프라이즈 보니 이해가 쉬워짐" "루이16세 로베스피에르, 둘다 같은 단두대에서 처형.."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5: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903,000
    • -1.32%
    • 이더리움
    • 2,789,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483,200
    • -3.15%
    • 리플
    • 3,383
    • +3.01%
    • 솔라나
    • 183,900
    • +0.77%
    • 에이다
    • 1,047
    • -1.23%
    • 이오스
    • 738
    • +1.1%
    • 트론
    • 333
    • +0.6%
    • 스텔라루멘
    • 403
    • +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30
    • +2.62%
    • 체인링크
    • 19,580
    • +1.4%
    • 샌드박스
    • 409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